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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딱딱하지 않은 견과류 멸치 볶음

라이프 (유기농 제철 레시피)

by 린다.J 2023. 11.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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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유있는 하루! 그 동안 미뤄왔던 집안일들도 하고 밑반찬들도 몇가지 만들었는데요.
몇 주 전에 방문한 남해에서 직접 구입해온 남해 죽방 저염 볶음 멸치로 견과류 듬뿍 넣어서 멸치 볶음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멸치가 아주 맛있었던 기억으로 재구입 했거든요.
그리고 평소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려고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요. 대부분 국산제품으로 빠르게 유통되는 제품을 고릅니다. 
 
이유는 견과류는 오랜 보관이나 잘못된 저장방식 등으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 독소가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에 유통이 빠른 제품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곰팡이 독소 제로를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EU에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내어 놓은 것이 바로 수입되어 오는 견과류들은 곰팡이 독소를 막기위해 약 1회 이상의 약품처리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오래 걸리는 식품은 그만큼 약품처리 과정을 여러번 거치게 되니까요. 피하게 되더라구요.
 
여러 나라에서 이 곰팡이 독소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나 우수제조관리기준등의 지침을 운영하고 있긴 합니다만 사실 빠르게 유통된다고해도 곰팡이 독소 이슈는 언제 어디서든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생산년월일 제조일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것 같아요.
 
견과류는 당함량도 낮고 나트륨 함량도 낮아 끼니와 끼니사이의 간식으로도 좋고 그 효과도 다양하게 좋은 부분이 많아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요. 오늘은 건강에 좋은 견과류와 칼슘덩어리 멸치를 함께 볶아 밥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은 고소한 견과류 멸치볶음 소개할게요. 
 


 견과류 멸치 볶음
 

[재료]
: 볶음용멸치 (남해 죽방저염멸치 사용)
: 국산유기농견과류(호두, 호박씨, 아몬드)
: 홈메이드 생강청 1큰술
: 수제 쌀조청 1큰술
: 올리브유 또는 아보카도 유
: 국산 흑임자 또는 통깨
 
[방법]
1. 채반에 멸치를 넣고 흔들면서 털어주어 멸치 불순물을 제거해줘요.
2. 팬에 올리브유(또는 아보카도유)를 두르고 약불에 호박씨, 아몬드, 호두 순으로 볶아줍니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멸치를 노릇노릇하게 살짝 볶아줍니다.
4. 3에 생강청 1큰술을 넣고 뒤적여 줍니다. 
5. 4와 2를 모두 넣고 쌀조청 1큰술과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쌀조청은 열기가 있을 때 빨리 섞어 내어야 해요.
 
 
TIPS : 생강청 대신 생강가루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생강가루를 넣으면 멸치가 탈 우려가 있으니 피하는게 좋습니다. 과한 물엿이나 설탕 사용을 줄이기 위해 냄새도 잡고 단맛을 내기위해 생강청을 사용하면 1석 2조! 그리고 설탕이나 물엿을 많이 넣은 멸치볶음은 아주 딱딱하다는 사실!!! 넣으신다면 약불로 소량만 넣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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