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치 토닉 / KIMCHI TONIC

린다의 건강한 레시피

 

 

리얼 김치 토닉 / KIMCHI TONIC

 

오늘은 리얼 김치 토닉!!! 바로 김칫국물 이야기를 할까 해요.

지금 우리나라의 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아주 핫하죠. 김치의 효능이야 말할것 없고 김치는 세계 5대 슈퍼푸드라고 손꼽힐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 고유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재미난 건 현재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서는 김칫국물을 유리병에 담아 음료처럼 판매되고 있는데요. 우리들은 물김치가 있어서 그리 충격적인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조금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하였답니다. 우리들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김칫국물을 음료처럼 구입해서 즐기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김칫국물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요리를 할 때 김치 토닉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김치 토닉도 요리에 양념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베이스가 되거든요. 김칫국물을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 부분이 바로 김치찌개죠. 김치와 국물의 조합 얼마나 좋은가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김치찌개를 떠올리면 침이 꼴깍 삼켜지실 거예요. 그리고 사골곰탕에 깍두기 국물은 또 어떻고요. 

 

너무나 흔하게 먹고 보다 보니 우리들은 김치 토닉을 사용할 방법을 잘 생각해 보니 않았을 수 있습니다.

보통 김치를 다 먹어갈즈음 통에 남은 김칫국물을 버리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저는 김칫 국물을 체에 곱게 걸러 김치토닉을 따로 보관해 둡니다. 또는 김치를 물에 헹궈서 김치 토닉을 걸러 놓기도 하고요.

 

꼭 김치를 넣지 않고도 오징어 국에 김치 토닉을 사용하기도 하고 칼칼한 수제비가 먹고 싶을 때 육수 내어서 김치 토닉을 첨가합니다. 그리고 무더움 여름날 집에서 물회를 만들어 먹을때 얼린 김치 토닉은 정말 최고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김치 파우더 시즈닝의 역할과 비슷하죠. 뿌리면 김치맛 나는 시즈닝처럼요.

 

린다의 오징어 김치 토닉 국

 

사실 김치 파우더 시즈닝은 맛은 정말 감칠맛 나는 김치맛이지만 원재료명을 보시면 첨가물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저도 한 때 시즈닝을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그때마다 속이 불편하고 속쓰림 등을 앓기도 해서 지금은 거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조미료들을 지향합니다. 

음식 재료들도 많은 양념을 하기보다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이 나도록 먹으면 맛은 정말 아쉬울 수 있지만 먹으면 속도 편하고요. 채수에 콩나물과 다시마, 오징어 다진것, 그리고 마지막 리얼 김치 토닉만 넣으면 정말 간단하고 간편한 시원한 국이 탄생됩니다. 모든 재료의 베이스 함께 건강하게 먹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