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이 풍부한 맑은 문어 연포탕 드시고 피로 해소해보세요. 타우린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해소에 아주 탁월하거든요. 그리고 혈액 중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영양이 풍부한 문어를 그대로 삶아 먹어도 좋고 회로도 먹으면 좋지만 찬 바람이 부는 요즘은 따끈한 연포탕이 최고네요.
저는 연포탕 끓여서 부추 물김치와 함께 섭취했는데요. 이유는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살균 작용과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켜 문어와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어요. 미나리나 참나물 등 향이 강한 채소들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배추나 부추등을 넣어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봅니다.
[재료]
: 문어 1마리
: 엄나무순 (부추 대체가능)
: 참나물 (미나리 대체가능)
: 배추 반쪽
: 팽이버섯(기호에 따라 조절)
: 육수(멸치, 다시마, 양파 등)
: 액젓 간장 3큰술 (기호에 따라, 소금 대체가능, 색이 탁하지 않은 맑은액젓사용)
: 소주 1/2컵
: 다진 마늘 1큰술
[방법]
1. 문어를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내장을 정리한다. (개인적으로 미리 정리해서 가져옴)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을 빼둔다.
2. 압력솥에 문어가 잠길만큼 육수를 부어주고 나박썰기한 무와 문어, 소주를 넣고 8~10분정도 익혀준다.
3. 익힌 문어를 꺼내어 머리부분은 잘라서 더 익혀서 썰어주고 다리는 편을 썰어준다.
4. 국물에 액젓간장으로 간을 해준다. (소금대체가능)
5. 물빼둔 야채 엄나무 순, 배추, 참나물, 팽이버섯은 길이 5cm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다진 마늘도 1큰술 넣는다. (청량고추를 더해도 좋다. 저는 생략)
6. 끓고 있는 탕에 썰어둔 문어와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
: 채소량을 줄여도 늘여도 좋다. 봄이면 엄나무 순과 참나물을, 여름 가을까지 향이 좋은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향이 강한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배추나 부추를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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