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제거와 다이어트, 피로해소에 좋은 무농약 청귤(풋귤)청 담그기 / 청피차 만들기

사실 아주 오래전에는 청귤이라는 품종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감귤의 미숙과를 나타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껍질이 초록빛이었다가 노랗게 익었다 다시 초록빛을 띠었다고 해서 청귤이라고 하였다고 해요.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의 청귤은 감귤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 감귤을 수확하기 이전의 미숙과를 솎아낸 것을 청귤(풋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의 청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감귤만큼 영양소가 풍부하고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청귤의 팩틴과 카로티노이드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노화를 예방하며
청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의 하나인 헤스페리딘 성분은 체내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도 그만!!
 
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청귤은 비타민C가 레몬의 10배라고 하죠?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면역력 향상은 물론 피로해소에도 좋아 감기에도 걸리지 않겠더라고요. 
이 밖에도 청귤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정상화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수족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 혈관 관련 질환 예방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하니
저도 청귤로 청귤청과 청피차를 만들어 올가을 건강을 위해 준비해 보았답니다.
 
청귤은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하여 통째로 모두 먹기 위해 제주도에서 무농약 청귤(풋귤)을 주문하였답니다.
3kg 주문해서 무농약 풋귤로 스다치 소바도 만들어 먹고 청귤청도 담고 껍질은 청피차를 만들어 찬 바람 부는 요즘 두고 마시고 있답니다. 청귤은 8월부터 9월 중순까지밖에 유통 하지 않기때문에 이제 곧 청귤이 들어가는 시기라 서둘러 주문하셔서 가을 면역력 키우기 준비해보세요. :)

청귤청 담그기 (2kg)

 

[재료]
: 무농약 청귤(풋귤) 10개 (슬라이스할 것)
: 무농약 청귤(풋귤) 껍질 제거한 것 (착즙할 것)
: 유기농 설탕
: 뜨거운 물에 중탕에서 소독한 유리공병
 
[방법]
1. 청귤(풋귤)을 깨끗하게 씻는다.

2. 면보자기로 닦아 물기를 제거한다.

3. 청귤(풋귤) 10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껍질을 까서 착즙한다.

4. 청귤(풋귤) 10개는 슬라이스한다.

5. 청귤(풋귤) 착즙과 유기농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6. 설탕이 녹을 때까지 착즙을 잘 저어준다. (공병에 넣었을 때 설탕이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7. 설탕이 잘 녹아든 착즙에 슬라이스 된 청귤(풋귤)을 함께 섞어 뜨거운 물에 중탕하여 소독한 유리공 병에 넣어준다.
  (공병을 소독하는 이유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8. 실온에서 2일, 냉장고에서 3일~7일간 숙성시킨 후 음용한다.
  (과일청 + 탄산수 + 얼음 조합도 좋고 과일청 + 따뜻한 물에 차로 마셔도 좋다)

 

청피차 만들기 (청귤의 껍질로 만든 茶)

 

[재료]
: 무농약 청귤(풋귤) 껍질
 
[방법]
1. 청귤(풋귤)을 깨끗하게 씻는다.

2. 면보자기로 닦아 물기를 제거한다.

3. 청귤(풋귤) 껍질을 깐다. 껍질이 잘 안까질 경우 칼로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까준다. 

4. 물기를 제거한 후 껍질을 채 썰어준다.

5. 건조기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반건조하기 좋은 장소에서 건조해준다. (24시간)

6. 잘 건조된 청피를 예열된 팬에 약한 불로 볶아준다.

7.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면보자기에 펼쳐 열기와 수분을 날려준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공병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