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월제철 비트/ 비트관자파스타

주말에는 시댁에 갈 예정이라 냉장고를 털어봅니다. 냉장고에 있는 비트하나 발견... 문득 이 비트를 먹어야겠다 생각하면서 비트스프를 끓이려다 파스타도 먹고 싶고 비트파스타를 하기로 했어요. 냉동실에 있는 관자도 꺼내고...

 

비트는 저장성이 좋아서 두고 1년 내도록 먹어도 좋지만 제철은 3월부터 6월! 

벌써 6월을 향해 가는 요즘은 비트스프는 끓여두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게 해서 먹어도 좋고 살짝 굽거나 익혀 시트러스 향이 나는 오렌지나 라임등 시트러스 계열을 넣어  상큼하게 드시면 좋아요.

 

오늘 사용한 파스타면은 그라노로 듀럼밀 세몰리나인데요. 듀럼밀 세몰리나는 이탈리아 파스타면의 주재료로 일반 밀가루에 비해 식이섬유가 32~35%와 단백질 함량이 24~28%  높아서 혈당도 훨씬 덜 올리고 영양면에서도 좋으며 소화력도 좋은 밀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 밀 파스타보단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투박한 면도 있으나 익힘정도를 알단테가 아닌 벤코토정도로 한다면 식감이 어느정도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게 색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은 비트관자파스타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비트관자파스타 만들기

[재료]

: 유기농비트 1개

: 홈가드닝 햇양파 1/2쪽 

: 마늘파우더

: 생크림

: 루케 오히블랑카 엑스트라버진 (버터대체가능)

: 관자

: 소금 후추 한꼬집씩

: 파스타 (그라노로 듀럼통밀 세몰리나)

 

[방법]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비트와 양파를 볶아준다.

 

2. 믹스 컨테이너에 1을 넣고 생크림을 넣고 갈아준다.

 

3. 관자를 다녀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관자를 볶아준다.

 

4. 2와 3을 넣고 마늘또는 마늘파우더를 넣고 생크림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추며 끓여준다. 

 

5. 4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뭉근하게 끓여주면서 그 동안 파스타를 삶는다. 

 

6. 파스타팟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 한쏘끔 넣고 파스타를 삶는다. (그라노로 듀럼통밀 세몰리나 사용)

 

7. 5에 6을 넣고 한방향으로 파스타를 돌려주며 끓여준다. 파스타면에 비트가 골고루 뭍어나도록 ...

 

8. 접시에 파스타를 옮겨담고 파마산치즈 또는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 마무리해주면 완성!!!

 

TIPS: 치즈를 넣어 더 깊은 맛을 내거나 생크림 대신에 채수 또는 육수를 활용해도 좋다. 비트스프레드를 만들어두고 빵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파스타에도 넣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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