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가지 냉국과 가지 온국
부드러운 가지 냉국과 가지 온국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습도도 아주 높습니다. 이런 무더운 날은 시원한 냉국이 떠오르시죠? 아삭아삭 오이냉국도 좋지만 부드러운 가지냉국도 좋습니다. 보통 가지냉국을 항산화 성분의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빛 가지 껍질도 함께 넣어 드시기도 하는데요. 가지 껍질이 늘 부드러우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그럴 땐 껍질을 제거하고 냉국을 만들면 아주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아 거친 음식을 삼가야 하는 아이나 어르신들께도 드시기 좋은 냉국이 된답니다. 저는 이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을 좋아해서 껍질을 제거하고 가지냉국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또 자극적인 걸 좋아하지 않아서 냉국에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는 사용하지 않는데요. 마늘 역시 많이 넣지 않고 연하게..
유기농 제철 레시피
2025. 3. 5.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