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월 전시 /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 LOVE STORIES』을 다녀오다.

8월~9월 전시 /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 LOVE STORIES』을 다녀오다.

네이버 지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135 3.15아트센터

 

벌써 2번 방문해던 브라이언레 LOVE STOREIS 전시회에요. 혼자서 다녀오고 남편이랑 가자고 가자고 조르다가 느지막이 ㅎㅎㅎ 함께 다녀온 전시랍니다. 지금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9월 22일까지 전시라 아직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도 추석연휴에도 방문해도 좋을 거 같아요. 

 

네이버로 예약하고 현장 방문해서 등록하면 입장권과 함께 스티커도 주시더라구요. 남편과 제가 방문했던 날은 브라이언레 작가님이 3.15 아트센터에 방문하시는 날이었는데... 시간 착오로 ㅠㅠ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입장!!! 작품 사진 촬영도 가능해서 촬영도 하고~!! 

 

브라이언 레의 작품, 타이틀 - trust

 

위의 작품은 브라이언 레의 작품 중에 trust라는 작품인데 큐레이터분의 설명으로 작가가 여자친구에게 연애편지에 그려주던 그림이라고 해요. 서로 기대어야 믿음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동양적인 사상이 드러난 작품이라고해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작품도 도슨트를 통해 의미를 알고 들으니 더욱 의미있는 전시관람이었는데요. 

1시에 방문했는데 2시 도슨트도 있어서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브라이언 레 창원 전시 도슨트 시간 - 평일 : 오전10시 / 오후2시/오후4,  주말 및 공휴일 : 오전 11시/오후2시/오후 4시

 

시간별 도슨트 운영도 되고 있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작품은 1, 2층 전시 되어있었고 서울에서는 전시되지 않은 신작 9점의 새로운 작품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답니다. 

2층 전시실 입구

 

여유있게 1층 전시를 관람하고 2층 전시실로~

브라이언 레의 작품속에는 유난스럽게 식물들이 등장을 하는데 큐레이터분의 설명의 의하면 작가가 살던 켈리포니아에는 

양귀비꽃이 유난히도 많았다고해요. 양귀비 꽃의 꽃말은 위로인데 위로는 사랑에서 아주 중요한 감정을 나타내기에 이를 표현하였다고해요.  드로잉이 단순하지만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

전시가 끝날즈음~ 나만의 러브스토리를 공유해보는 공간이 있었답니다. 나의 사랑이야기를 공유하면 브라이언레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물론 당첨이 되면요. 5명!!! 나의 사랑이야기도 간단하게 남겨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편과 결기 1주년이 다 되어서 의미있는 편지를 남겨주고 싶어 남편몰래 브라이언 레의 작품이 그려진 카드도 구입했지요. 

 

서로 기대어야 믿음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사상처럼 저도 우리 남편에게 기대어봅니다. 살포시!!! 

남은 전시 기간동안 특별하게 또는 아이와 가족과 함께 브라이언레 스토리즈 전시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의미있게!